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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준비이유 = 졸업을 앞둔 공대생이고 외국계회사 지원하기 위해 오픽 점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독학으로들 많이 한다고들 하길래 따라서 해보려다가 어려운 표현 범벅인 시중의 스크립트에 허덕이며 3주정도의 시간을 그냥 쌩으로 버렸네요 ㅠㅠ
오픽시험 경험 = 17년도에 im2한번 받은적있습니다. (당시에 난이도3으로 스크립트 통으로 외웠어요)
민병철 학원선택이유 = 도저히 독학으로 IH가 자신이 없어서 학원을 다니는걸로 결정했습니다.
집근처에 민병철 어학원에 오픽 수업이 개설되어있고 후기도 괜찮아서 큰 고민 없이 접수했었습니다.
오픽 준비 기간 = 펠릭스쌤 한달반(주2~3회)로 신청했었고 수업종강후 일주일 뒤에 시험 봤습니다. 첫시험에서 한번에 IH나왔습니다.
시험 = 난이도5-5 (IH희망하시는 분들은 무조건5-5로 하세요!) / 서베이는 펠쌤이 알려주시고 해당 서베이를 중심으로 수업 진행합니다./ 저의 문제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라는 것이 었습니다. 말하다가 막히면 도중에 버벅인다거나 국어책 읽듯이 말에 감정이 들어가지 않는다라는 부분이었고 4주 수업동안 계속 쌤으로 부터 피드벡 받은 부분이었습니다. 시험을 일주일 남겨두고
그냥 시험장에 들어가서 편하게 친구한테 말한다는 듯이 말하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장에서 웃거나 화나는등의 감정을 많이 쓰고 필러를 정말 많이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시험장은 강서CBT적극 추천합니다. 개방형 시험장이 아닌 개인부스형 시험장이라 남들 눈치 볼 필요가 없습니다.)
수업방식 = 기존, H사, P사등에서 진행하는 학원강의는 아마 스크립트 통 암기식으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그 방식에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고기를 잡아 주시는 스타일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스타일이에요. 사용하기 좋은 표현들 공부자료 배부해주시고요(특히, 롤플레이, 이슈파트 공부법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수업은 오픽에 나오는 묘사, 경험, 대조등의 카테고리별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IH 점수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존재인 '필러'관련 자료도 계속 배부해주시니깐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카톡으로 녹음파일 주시면 그에 관련한 피드벡을 전화통화로 직접 주십니다.(저의 경우 이 통화 내용을 녹음해서 뭐가 부족한지 인지하고 수정하는 식으로 공부 했었습니다.)
공부법 =
절대적으로 수업 = 공부가 아닙니다. 수업은 그냥 수업이고 공부는 따로 하셔야 해요. 저의경우
-수업내용 녹음 후 개인 복습
-표현 자료 암기
-해커스 책에 나와있는 서베이, 돌발질문들의 답변 스토리 작성
-스토리 암기
의 방식으로 공부했었습니다. 여기서 스토리는 스크립트와는 조금 다르게 내가 이질문은 받으면 이 스크립트를 말해야겠다로 준비한게 아니라 이 표현을 써보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만들어놓은 암기집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시험에서 정말 쌩뚱맞은 질문들로 도배되어 빛을 내진 못했습니다.)
핵심은 이야기의 구성은 어떻게 설계하고 발음, 엑센트 무엇보다도 국어책읽듯 말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필러도 사용하면서 유창하게 말 할 수 있는 연습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총평 =펠릭스 쌤이 한달동안 많은 부분을 거의 1:1로 케어해주셨고 그에 따라 결과과 정말 좋게 나왔던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인원들과 스터디도 해보고 싶었는데 직장인 반의 특성 상 그러지는 못한게 조금 아쉽긴하네요.
결론적으로 단기간내에 스크립트에 구애 받지 않고 IM2~IH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수강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