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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사에서 갑자기 토익 스피킹 시험 점수가 필요해서
4월 초에 바로 학원 등록과 종강 다음날 시험 신청까지 한번에 했어요.
그리고 한 달간 수업만 (숙제도~)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영어를 너무 싫어해서...그냥 빨리 점수만 만들고 빠져 나오고 싶었어요 ㅠ
김예슬 선생님이 가르치시는 토익스피킹 수업이였고,
첫 수업 때 선생님이 영어를 쏼라~쏼라~ 하시며 들어 오셔서..
순간 회화 수업하는 강의실에 잘못 들어 왔나 생각했습니다.
전 오직...점수만...딱 목표 점수(150점)만 받고 싶었거든요 ㅠ ㅋ
거의 7년 동안 제대로 내뱉어 본 영어 문장이 없었기에;
수업시간에 매우 긴장이 되었는데..
예슬 선생님 성격이 시원시원하셔서 뭔가 수업 분위기도 편안하고
중간중간 지칠 때쯤 게임과 휴식을 버무려(?) 주셔서
영어 공부가 덜 고통스럽게 휘리릭~ 지나갔던 것 같아요.
특히, 이 수업이 딱 단기간 동안 점수를 얻고자 했던 제 목표와 부합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선생님이 파트별로 강조해 주시는 점만 숙지하고 (시험 자체가 넘 생소했음)
평소에는 바빠서 따로 공부 시간을 내지는 못하고요.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하고 매번 내주시는 숙제는 성심껏 했습니다.
시험 전에는 파트별 요약해 둔 프린트 1장 분량만 달달 외워 갔어요!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 전체 파트 복습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사실 시험날에는 긴장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그냥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만 연습한 대로 얘기하고
(저 스스로는 진짜 자신 없었지만) 선생님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용기를 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사실 떨려서 대충 대답한 항목도 있어서 정말 자신 없었는데
목표했던 점수인 IM 150점보다 높은 AL 160점이 나와서 너무 기쁩니다.
1달만에 목표 초과 점수를 획득하고 당분간 영어 시험에서 탈출~! 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놀라웠던 건
그렇게 싫었던 ㅠ 수업시간이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다는 거에요
김예슬 선생님, 매 시간 최선을 다해서 강의해 주시고 숙제도 꼼꼼히 봐 주시고
끝까지 할 수 있다고 용기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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